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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가와 처용무 처용가와 처용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있는‘처용무’는 처용설화를 바탕으로 하여 만들어진 처용가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처용설화의 내용은 통일신라 말 49대 왕인 헌강왕 때의 일이었습니다. 헌강왕이 행차하며 개운포(지금의 울산)라는 곳에 나가 잠시 머무는데 갑자기 하늘에 운무가 끼며 안개가 자욱해져 길을 잃게 됩니다. 왕이 이를 이상하게 여겨 신하에게 물으니 동해의 용이 부리는 조화이니 좋은 일을 행하여 용의 노함을 풀어야 한다고 아뢰었습니다. 이 후 헌강왕은 개운포 근처에 용을 위한 절을 짓게 하였고 그러자 먹구름이 걷히며 다시 맑은 하늘을 비추었습니다. (때문에 이곳의 이름이 개운포라 지어지기도 하였습니다.) 하늘 위로는 동해의 용이 일곱 명의 아들을 거느리고 춤을 추며 기뻐하기 시작하였습니.. 더보기
ASMR과 ASMR 마이크 유튜브 방송의 한 축 ASMR ASMR이 무엇이길래... 유튜브 방송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시청하는 요즘 ASMR이라는 용어도 덩달아 많이 알려졌습니다. ASMR 방송이 많이 제작되고, 조회수도 많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ASMR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가리키는 용어일까요? 사각사각 소리 내고 조용조용 이야기하는 것을 말하는 것 같긴 한데 정확히 무슨 뜻을 가지고 있는지는 솔직히 관심 없이 지나치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율 감각 쾌락 반응! 이것이 ASMR의 뜻풀이입니다. 헐~ 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데요. 사전을 찾아보면 A: autonomous: 자율의 S: sensory : 지각 기관의 M: meridian: 절정의 R: response: 응답 요렇게 뜻풀이가 나옵니다. 한자어의 나열이라 한글.. 더보기
밀리의서재 첫달무료로 체험하는 온라인 책방 후기 요즘처럼 외출이나 야외활동이 쉽지 않은 때엔 독서도 좋은 여가의 방법입니다. 독서는 자기계발 외에도 사람들의 삶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정확하게 얻을 수 있어서 책을 읽는 것은 여가와 지식의 축적 등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전자책? 종이책 독서는 사람의 오감을 자극합니다. 책장을 넘기는 소리, 인쇄된 활자, 손끝에서 느껴지는 종이의 촉감이 함께 만나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매우 좋습니다. 그러나 종이책은 휴대가 불편하고 무거우며, 책이 쌓이면 보관이 좋지 않습니다. 특히 한 번 읽을 책인지 아니면 여러번 읽을 책인지 판단하기 어려워 책을 그냥 쌓아두는 일이 발생합니다. 전자책은 종이책처럼 오감을 자극하는 일은 없습니다. 그러나 전자책의 장점은 보관이 용이하고 책갈피 저장, 휴대가 간편하다는 점입니다. 그.. 더보기
마이크 스탠드 뒤져보기 마이크 스탠드의 종류를 살펴볼까요? 마이크 스탠드의 종류별 쓰임새를 알아볼까요? 마이크 스탠드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프레디 머큐리의 받침대를 뺀 마이크 스탠드가 인상적으로 남아있는데요. 마이크 스탠드는 공연이나 행사의 아주 많은 곳에 필요합니다. 유튜브 스트리밍이 보편화된 요즈음엔 많은 스트리머들에게 필수 아이템이죠. 방송의 그림에 방해되지 않으면서 다양한 각도에서 안정적으로 소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이크 스탠드는 매우 중요한 장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음향 장비를 운용하게 되면 많은 전기, 전자, 디지털 장비를 다루게 됩니다. 그 장비들 중에 마이크는 아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음향 장비의 마지막 단계인 스피커로 소리 내고자 하는 악기, 목소리 등을 담아 증폭시키는 첫 관문을 마이.. 더보기
서울걷기여행, 걷기코스 추천(걷기좋은길, 도보여행 포함) 건강에 관심 있는 분들, 꾸준히 운동을 하시는 분들에겐 코로나시대가 반갑지는 않습니다. 실내 운동이나 단체운동이 많이 제한되어 갑자기 운동을 못하게 된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렇게 코로나19로 실내활동이 위축되었으나 그 반면 인기가 높아진 활동이 있습니다. 설문조사를 해보니 걷기와 등산이 1, 2위를 차지한 것입니다. 집에서 하는 홈트레이닝이 많이 활성화 되었지만 그래도 야외활동의 기분도 느끼고 혼자서 할 수 있는 운동인 걷기와 등산에 관심이 높아진 것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건강관리 방법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걷기는 뭐니뭐니해도 좋은 풍경, 계속 걷고 싶은 길이 있어야 합니다. 서울시내에서 우리 문화를 마음껏 즐기고, 운동도 할 수 있는 좋은 장소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왕의 뜰 창덕궁과 창경궁 서울.. 더보기
민요 중에서 '서도민요'를 구분하려면? 민요 중에서 '서도민요'를 구분하려면? 우리가 평소 듣는 민요는 경기민요일까요? 아니면 서도민요? 아니면 동부민요일까요? 흥겹게만 듣던 우리 민요가 이렇게 다양한 분류로 나눠진다는 것을 잘 알고 듣는 청중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굵고 거친 창법으로 부르는 판소리나 남도민요를 경기민요와 구분 짓는 것은 조금 수월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마저도 자칫 혼동하기 쉬운 것이 우리나라의 민요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판소리와 남도민요를 제외한)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민요가 맑은 목소리와 꺾는 듯한 기교의 창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국악을 자주 접하고 듣다 보면 각각의 민요의 미세한 차이를 금방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마치 우리가 김치를 매일 먹고 맛보며 이것은 배추김치고, 저 것은 .. 더보기
얇고 섬세한 국악 현악기 ‘해금’ 묵직한 소리를 내는 악기로 따뜻함과 편안함을 느낍니다. 그런면에서 아쟁이 가진 풍부한 저음은 안정감과 편안함을 줍니다. 이 소리가 얇고 높다면 우리는 날카로운 소리를 들을 것입니다. 그런데 가늘고 높은 소리는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재주가 있습니다. 우리 국악기에서도 그렇게 심금을 울리는 악기가 있습니다. 해금의 역사는 가야금이나 거문고에 비해 늦게 시작됩니다. 고려 예종 때 송나라로부터 들어온 것으로 우리나라에 당악이 전파될 때 들어왔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러면 중국악기라 생각할 수 있으나 악기의 쓰임과 개량을 거쳐 지금의 해금이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의 전통악기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고 지금은 완벽하게 우리 전통악기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해금은 서양의 바이올린과 비슷한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 더보기
블루투스 스피커 고르기 블루투스 스피커를 고를 때 알아야 할 사항 좋은 블루투스 스피커는 어떤 것일까요? 예전에는 음악 감상을 어떻게 했나요? cd나 레코드판, 혹은 라디오에서 나오는 소리를 선으로 연결하여 앰프로 보내고 앰프에서 선을 연결하여 스피커로 보내어 그 소리를 감상하였습니다. 요즘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블루투스로 끝나지요? 휴대폰에서 음악을 블루투스 스피커로 또는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보내어 그 소리를 감상합니다. 요즈음 상당수 가구에서 블루투스로 음악을 듣는 시스템을 이미 갖추었거나 블루투스 장비를 구입하실 계획을 가지고 계실 것입니다. 거실 말고 캠핑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장비를 찾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를 살 때 유의할 사항과 체크할 내용이 어떤 것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 체크 포인트.. 더보기
정재파(定在波, standing wave)란 무엇인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정재파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을까요? 음향과 관련된 장소, 환경, 사람들 사이 아니면 좀체 들어볼 일이 없는 단어입니다. 그러나 음향 엔지니어라면 알아야 할 사항입니다. 일상에서 별로 사용할 일이 없는 단어 정재파이지만 이러한 현상을 일반인들이 겪는 일들은 종종 있습니다. 특히 공연장이나 강당 같은 데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정 지점에서 특정음이 유난히 크게 들리는 현상 또는 유난히 작게 들리는 현상이 아주 가끔 있는데요 이것은 정재파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이런 현상을 겪는다면 음악회나 강연을 들을 때 무척 방해가 되겠지요? 결국 정재파는 불편한 파동, 음향적 현상인 것입니다. 정재파에 대하여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정재파는 구체적으로 어떠한 현상일까요? 같은 .. 더보기
은은한 듯 때로는 강렬하게 울부짓는 국악기, ‘대금’ 서양의 그 어떤 악기도 이 악기보다 구슬픈 소리를 내지 못합니다. 음색변화가 뛰어나고 음정의 변화에 민감한 국악기를 소개합니다. 신화 속에서 나오는 악기 옛날 옛적 삼국을 통일한 문무왕과 신문왕의 이야기에서 나라를 다스리는 신묘한 물건 ‘만파식적’이 등장합니다. 용이 된 문무왕과 천신이 된 김유신이 나타나 신문왕에게 대나무를 주었는데 대나무를 가지고 악기를 만들어 불었습니다. 이 악기를 부니 날씨가 좋아지고, 병도 없어지고, 나라를 위협하는 다른 군사들도 물러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라의 국보가 된 이 악기는 이후 왕실의 의례에 꼭 등장했으며 나라의 정통성, 왕실의 권위를 상징하는 물건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악기 중 가장 장엄한 신화와 함께 하는 악기 ‘대금’을 소개합니다. 신화에서 등장하는 악기는 천.. 더보기
살 얼음판 위의 재주 - 줄타기 살 얼음판 위의 재주 - 줄타기 우리나라의 줄타기는 살얼음판 위를 걷는 듯 한 곡예라 하여 ‘어름’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또한 그 곡예를 펼치는 줄타기 꾼을 ‘어름산이’라고도 합니다. 매우 아슬아슬한 동작과 기예와 잘 어울리는 명칭입니다. 영화 ‘왕의 남자’에서 잘 알려진 우리나라의 줄타기는 단순히 곡예만 펼치는 것이 아닌 여러 가지 재담을 섞어가며 웃음과 해학 그리고 감동까지 선사합니다. 단순한 기예가 아닌 다방면의 즐거움 해외에서 연행되는 줄타기는 보통 곡예 중심적이며 시각적인 측면의 비중이 높은 형태라고 하면, 우리나라의 줄타기는 곡예와 더불어 춤과 노래, 재담을 섞어가며 하는 복합적 요소를 갖춘 형태의 공연입니다. 줄 위에 서는 줄꾼 혼자 공연을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라 줄 밑에서 악기를 연주하.. 더보기
역사책 속에 나오는 ‘피리’ 수학여행을 경주로 가게 되면 꼭 가는 코스가 있습니다. 불국사, 석굴암과 함께 문무대왕릉은 많은 학생들이 가는 장소입니다. 그중 가장 특이한 장소는 문무대왕릉입니다. 우리나라 왕릉 중 유일하게 바다에 있기도 하지만 그 주변에 있는 문화유적지(감은사, 이견대)가 연관되어있고 여기와 관련된 설화도 재미있습니다. 이 설화에 악기가 하나 등장합니다. 이 이야기를 소개하겠습니다. 삼국을 통일한 문무왕, 그리고 아들 옛날 옛날 삼국을 통일한 문무왕이 있었습니다. 문무왕이 죽을 때 동해를 지키는 수호신이 되겠다고 동해바다에 묻어달라고 유언을 했습니다. 그 당시 신라는 아직 안정된 나라는 아니었습니다. 오랜 전쟁으로 인한 피폐함이 있었고 정치도 안정되지 않았습니다. 북쪽과 서쪽의 위협은 제거했지만 동쪽으로부터 오는 위.. 더보기
잔향(reverbration)이란 무엇인가? 음향 디자인, 장비 운용을 하다보면 리버브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소리의 울림, 소리의 풍성함과 같은 느낌으로 인식하고 있기는 한데 정확한 내용을 알고 사용하면 더 좋은 사운드를 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포털에서 ‘잔향’이라고 검색을 하면 발음체에서 나는 소리가 들리다가 그것이 그친 후에도 남아서 들리는 소리와 같은 국어사전 뜻풀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예 다른 뜻은 아니지만 음향 엔지니어에게 익숙한 뜻풀이는 아닌 것 같습니다. 국어사전의 뜻풀이를 계속 더 들여다보겠습니다. “발음체에서 나는 소리가 들리다가 그것이 그친 후에도”라는 표현이 있는데요. 어떤 공간에 단발로 나는 “딱” 소리가 발생했다는 가정을 해 보겠습니다. 이 소리는 “딱” 그 소리만 들리지 않습니다. 뒤이어 울리는 소리가 있.. 더보기
민요 새타령 VS 판소리 새타령 민요 새타령 VS 판소리 새타령 우리는 보통 ‘새타령’이라는 노래 제목을 두고 어떤 노래를 떠오르게 될까요? 혹자는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트로트 가수들이 부르는 ‘새타령’을, 혹자는 트로트의 원곡인 남도민요 ‘새타령’을, 국악을 조금 아는 귀명창이라 하면 판소리에서 나오는 ‘새타령’을 떠올리실 수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남도민요 새타령과, 판소리 새타령은 같은 노래일까요? (대중가요인 새타령은 민요가 원곡이기에 제외하겠습니다. ^^) 아니면 이름만 같고 다른 형식의 노래일까요? 오늘은 민요 새타령과, 판소리 새타령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민요 새타령 민요 새타령은 남도민요 중 하나로 남도 잡가에 속합니다. 남도 잡가란 예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남도 지역 즉 전라도 지역의 소리꾼에 의해.. 더보기
소리(sound)는 멀어질 때 다르게 들린다! 사람의 귀가 소리를 착각하여 다르게 들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지난 포스팅에서 다뤘습니다. 오늘은 사람의 착각 때문이 아니라 물리적인 현상으로 같은 소리가 그 거리에 따라 다르게 들리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해 볼 것입니다. 아주 단순하게는 같은 소리를 먼 곳에서 들으면 작게 들립니다. 이것은 워낙 평생 일상적으로 경험하기 때문에 당연하게 받아들입니다. 이렇게 질문해 보면 어떨까요? 왜 작게 들리는 걸까요? 이것에 대한 물리적인 법칙이 있습니다. 이 당연한 것을 과학자들은 이론으로 풀이했던 것입니다. 응급구조 자동차의 사이렌 소리는 나에게 다가옴에 따라 또는 멀어질 때 그 소리가 다르게 들리는 것을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단순히 멀 때 작게 들리고 가까이 있을 때 크게 들리는 것이 아니라 뭔가 소리의 감이 다.. 더보기
소리(sound) 대한 사람의 착각 소리는 발음체로부터 파동 발생, 파동의 전달, 그 파동의 청취라는 과정을 거쳐야만 사람이 인식할 수 있습니다. 파동의 발생, 전달은 물리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즉 사람의 신체 능력, 특성이 개입하지 않는 자연 그대로의 현상인 것입니다. 파동이 사람의 귀에 닿을 때부터는 사람의 신체 능력이 한계 또는 가능성을 부여합니다. 파동은 외이 즉 귓바퀴를 거치면서 4KHz 대역이 증폭됩니다. 증폭된 파동이 고막으로 전달되는데요. 고막의 노화 정도, 손상 정도에 따라 파동을 진동으로 바꾸어 주는 능력이 달라집니다. 고막을 거친 진동이 이소골을 거쳐 달팽이관에 닿게 됩니다. 달팽이 관에서 진동이 전기 신호로 전환됩니다. 이 과정에서도 사람마다 다른 기관의 능력치가 신호의 전달에 영향을 미칩니다. 달팽이관에서.. 더보기
문화와 보배의 섬, 진도 - 진도 씻김굿 편 문화와 보배의 섬, 진도 - 진도 씻김굿 편 예로부터 진도는 ‘노래를 못하는 사람이 없다’라고 할 정도로 기예와 예능에 매우 뛰어난 예술의 고장이었습니다. 농사와 어업 일을 할 때뿐만이 아니라, 사람이 죽었을 때도 노래를 부르고, 죽은 사람을 위로하여 굿을 할 때도 거의 모든 일상에서 노래와 함께 한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리랑 중 ‘진도아리랑’(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은 항상 손에 꼽히는 노래이기도 하지요. 이뿐만 아니라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장르만 하여도 남도들노래, 남도잡가, 다시래기, 조도닻배노래, 진도만가, 진도북놀이, 진도강강술래, 진도소포걸군농악, 진도씻김굿 무려 아홉 개나 이를 정도로 진도의 예술혼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 중에서 진도씻김굿에 대해 이야기해.. 더보기
사람의 귀가 두 개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효과 사람의 귀는 양쪽으로 두 개야! 소리(sound)에 대한 귀의 특별한 반응 소리라는 것이 자연현상 생활 속의 물리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자연법칙 속에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리가 발음체에서 발생하여 파동의 형태로 공기 거쳐 사람에게 전달됩니다. 사람의 몸에서는 오로지 귀로만 소리의 파동을 감지하여 최종적으로 뇌가 인식합니다. 자기 자신이 내는 소리는 뼈로 전달되어 예외적으로 고막을 거치지 않고 전달됩니다. 사람의 귀가 얼굴의 양옆으로 두 개 달려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인지하는 소리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들리는 소리를 착각 혹은 왜곡하여 듣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사람의 귀는 둘 사람의 귀는 얼굴 양쪽 옆 끝에 달려 있습니다. 그것을 거.. 더보기
등청감곡선, 마스킹효과, 칵테일파티 효과, 귀의 보호 본능 등청감곡선 우리가 음악이나 유튜브 영상에 깔린 음을 들을 때 보통의 볼륨으로 놓으면 저음보다 고음이 잘 들리는 것을 경험하셨을 겁니다. 이것은 컴퓨터 스피커나 이어폰의 성능의 문제로 생각하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스피커나 이어폰의 성능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 우리 귀가 그렇게 반응하는 것입니다. 저음일수록 볼륨을 높여야 우리의 귓속 기관이 진동하여 신호를 뇌로 전달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측정하여 그래프화한 것이 등청감곡선(等聽感曲線, equal loudness contour)입니다. 1KHz의 사인파를 60dBspl60 dBspl의 음압으로 발생시켰을 때의 감지하는 소리의 크기를 60폰(phone)60 폰(phone)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100Hz를 60폰의 크기로 들리게 하려면 6.. 더보기
옛날부터 전해 내려온 종교음악 '무가' 전세계에서 음악이 출현한 역사를 살펴보면 시작은 매우 비슷합니다. 우리가 먹고 사는 일상에서 풍요를 기원하는 의례를 펼치게 되고 이 의식에 음악은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그래서 또한 극적인 효과를 더하기 위해 타악기의 사용이 많고, 때로는 주술적인 형태(샤머니즘)가 결합되거나 회중이 함께 부를 수 있는 단선율노래로 이루어집니다. 우리나라의 전통음악도 그 뿌리를 살펴보면 종교의식에서 시작됨을 볼 수 있습니다. 고대시대의 제천행사는 지금은 전해지지 않아 어떤 음악을 사용했는지 알길이 없으나 현재 전승되고 있는 종교 음악들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전승되고 있는 종교 음악들을 소개합니다. 무가 국악여신이라는 별명을 가진 가수 ‘송가인’씨는 국악으로 음악을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화제가 된 것은 어머니었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