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보배의 섬, 진도 - 진도 씻김굿 편
문화와 보배의 섬, 진도 - 진도 씻김굿 편 예로부터 진도는 ‘노래를 못하는 사람이 없다’라고 할 정도로 기예와 예능에 매우 뛰어난 예술의 고장이었습니다. 농사와 어업 일을 할 때뿐만이 아니라, 사람이 죽었을 때도 노래를 부르고, 죽은 사람을 위로하여 굿을 할 때도 거의 모든 일상에서 노래와 함께 한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리랑 중 ‘진도아리랑’(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은 항상 손에 꼽히는 노래이기도 하지요. 이뿐만 아니라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장르만 하여도 남도들노래, 남도잡가, 다시래기, 조도닻배노래, 진도만가, 진도북놀이, 진도강강술래, 진도소포걸군농악, 진도씻김굿 무려 아홉 개나 이를 정도로 진도의 예술혼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 중에서 진도씻김굿에 대해 이야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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