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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밀리의서재 첫달무료로 체험하는 온라인 책방 후기

요즘처럼 외출이나 야외활동이 쉽지 않은 때엔 독서도 좋은 여가의 방법입니다. 독서는 자기계발 외에도 사람들의 삶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정확하게 얻을 수 있어서 책을 읽는 것은 여가와 지식의 축적 등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전자책 플랫폼 밀리의 서재를 소개합니다.

전자책?

종이책 독서는 사람의 오감을 자극합니다. 책장을 넘기는 소리, 인쇄된 활자, 손끝에서 느껴지는 종이의 촉감이 함께 만나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매우 좋습니다. 그러나 종이책은 휴대가 불편하고 무거우며, 책이 쌓이면 보관이 좋지 않습니다. 특히 한 번 읽을 책인지 아니면 여러번 읽을 책인지 판단하기 어려워 책을 그냥 쌓아두는 일이 발생합니다.

 

전자책은 종이책처럼 오감을 자극하는 일은 없습니다. 그러나 전자책의 장점은 보관이 용이하고 책갈피 저장, 휴대가 간편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유학을 가거나 외국여행, 여가시간에 책을 많이 읽는다면 전자책으로 휴대하는 것이 매우 편합니다.

 

 

매월 결재하는 전자 책방 서비스(전자책 플랫폼)

 

현재 한국에서 예스24, 교보문고, 리디북스, 밀리의 서재 같은 전자책방이 서비스 되고 있습니다. 전자책을 권으로 구입할지, 아니면 정기결재를 할지 고민이 되실 것입니다. (독서를 많이 안하시는 분은 이 논의가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독서를 자주 하시는 분들이 고민하는 전자책과 정기결재가 있는 전자책 플랫폼을 비교할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밀리의 서재에 대해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밀리의 서재?

 

현재 전자책 플랫폼 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넷플릭스, 멜론처럼 월 정기 구독료를 결재합니다. 9900원이라는 돈이 적은 돈은 아니나 그 가격으로 제공되는 모든 서적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독서를 많이 하시는 분에겐 매력적인 형태라 볼 수 있습니다.

장점

 

밀리의 서재는 압도적으로 도서량이 많습니다. 신간 업데이트도 굉장히 빠른편이고 어지간한 스테디 셀러는 갖추고 있을 정도입니다. 또한 분야별로도 편중되지 않고 업데이트가 꾸준히 되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와이파이가 없는 곳에서 사용하거나 인터넷이 없는 곳에서도 다운받은 도서에 한해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마지막으로 읽었던 페이지가 자동으로 색인되어 빠르게 페이지를 찾아주는 기능이 있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독성을 위해 폰트조절, 배경색상, 자간, 페이지 글자수와 글자크기를 조절할 수 있어 내 입맛에 맡게 세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독성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한 장점입니다.

첫달무료!!!!

밀리의 서재는 첫달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서비스가 내게 맞는지 안 맍는지 점검이 가능합니다.

 

단점

 

의외로 책이 없습니다. 앞에서 이야기했던 장점과 상충되는 부분인데요. 베스트셀러, 핫한 책들은 비교적 빨리 업데이트 되나 꼭 읽고 싶은 책이 서비스가 되지 않는 경우가 더러 있었습니다. 그리고 특정 출판사의 책이 서비스 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아직 계약이 안 된 대형출판사들이 있었습니다.)그러다 보니 찾는 책, 읽고 싶은 책을 검색했을 때 미서비스 도서로 뜨는 경우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다른 전자책 플랫폼에서도 발생하는 문제였습니다.

모바일의 화면(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 중)

그리고 월 9900원과 테블릿사용의 조건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도 밀리의 서재를 이용할 수 있지만 독서에서 만큼은 테블릿이 필요합니다. 글자를 크게 하면 페이지를 여러장 넘겨야 하고 맥락을 한 눈에 파악하길 좋아하는 독자에겐 모바일 환경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다만 테블릿의 화면은 실제 독서환경과 비슷하여 화면 크기로 인해 겪는 문제는 없습니다. 

종이책을 좋아하는 분에겐 테블릿 독서가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달에 책을 1권만 읽는 정도면 월 9900원은 낭비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밀리의 서재 구독은 내가 평소에 책을 많이 읽는지 따져보셔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