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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즐겨부르던 경기민요 - 풍년가 가을 즐겨부르던 경기민요 - 풍년가 풍년가는 수확의 계절인 가을철에 즐겨 부르던 우리 민요 중 하나입니다. 풍족한 한 해를 보내기 위함과 일 년 사시절에 즐겼던 조상들의 멋과 풍류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노래입니다. 때문에 풍년가는 '사절가' 또는 '사철가'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오늘은 경기민요 중 하나인 풍년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제 누가 만들었나? 풍년가는 경기민요의 하나로 20세기 유행하던 신민요와 매우 흡사한 음악적 구조를 가진 흥겨운 민요입니다. 경기민요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로 알려진 풍년가는 통속민요에 속하는 매우 대중적인 민요입니다. 대부분의 민요는 언제 어디서 누군가에 의해 작곡되고 작사되었는지는 모르지만 특이하게도 풍년가는 어느 정도 추정할 수 있는 이 곡의 원작자가 있다고 합니다... 더보기
교류에서 전압을 표시하는 방법-peak, peak to peak, Vav, RMS 교류는 종잡을 수가 없다!! 직류와 교류의 차이는 회로 내 전자가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냐, 수시로 방향을 바꾸느냐입니다. 교류가 바로 후자에 해당합니다. 이로 인해 전압을 측정할 때도 애를 먹습니다. 시시각각 일정하지 않은 것이죠. 그래서 교류의 전압을 표시하는 방법은 4가지 있습니다. 최대치, 피크투피크, 평균값, 실효치 이렇게 4가지입니다. 각각 적절히 쓰일 용도가 따로 있습니다. 참고로 직류의 경우 이 4가지 표시 방법에 따라 산출하여도 다 똑같은 값이 나옵니다. 최대치(peak) 교류를 표시하는 방법 중 가장 간명한 것인 것입니다. 전압이 정현파로 표시될 경우 가장 피크점이 가리키는 값이 최대치입니다. 정현파의 1주기 중 90°에 해당하는 지점의 값입니다. Vp로 표기합니다. p는 피크를 상징합니.. 더보기
가을 트레킹 좋은 장소, 도심과 자연의 수변생태순환길 수변생태순환길 가을에 트레킹이 좋은 장소는 어디일까요? 트레킹 코스를 생각할 때 곧바로 떠오르지 않지만 의외로 편의성, 접근성이 좋은 길을 소개합니다. 관악구와, 영등포구에 조성된 수변생태순환길은 서울 서남부의 위치하여 서울시민에겐 접근성이 좋고 천변을 따라 걷기 때문에 길찾기가 복잡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총 구간도 20.7km에 달해 8시간의 전일 트레킹코스로도 좋고 언제든 도심으로 나갈 수 있어서 짧은 코스로도 도전해볼만 합니다. 수변생태길은 크게 도림천구간, 안양천구간, 한강구간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도심 속의 트레킹 ‘도림천구간’(도림천길) 10년 전엔 도림천 옆을 걷는 것을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생활하수가 여기저기서 유입되었고 또한 주변환경도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전엔 도림천은.. 더보기
삼국의 형성과 고대국가의 시작 중앙집권체제의 완성 군장국가가 연맹왕국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도 부족의 역할은 남아 있으며 정복전쟁은 활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연맹왕국체계가 형성되자 점점 국가들끼리의 경쟁이 치열해지며 강력한 지배체계가 필요해졌습니다. 왕에게 권한을 주고 힘을 실어줄수록 주변 나라의 침략이 본격적으로 일어납니다. 영토를 확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정복 전쟁은 곧 ‘정복사업’이라 부를 만했습니다. 엄격해지는 신분제도 통치하는 영토가 늘어나는 것은 곧 인구의 증가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인구는 곧 국력을 의미하는데요. 인구가 많을수록 생산력이 높아지고 군사력도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인구 외에도 정복사업 중에 포로가 된 사람, 격렬하게 저항한 사람은 노비가 되었습니다. 노비가 많을수록 노동력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그.. 더보기
환절기 피부 관리-9월 이후 환절기 내 피부를 소중히 이제 9월 다가왔습니다. 해를 넘긴 코로나로 시작한 2021년이 벌써 9월까지 된 것입니다. 습도가 높고 온도가 높았던 여름이 지나갔기 때문에 우리의 몸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합니다. 특히 건조해진 생활환경 때문에 우리의 피부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피부가 건조하면 푸석푸석해지거나 각질이 일어난다거나 가려워집니다. 피부를 촉촉하고 맑게 유지하는 생활습관과 환경 조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안 방법 건조해지는 가을철에는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연피부보습인자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필링과 같은 각질 정리 작업을 무리하게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고 찬물로 마무리하면 피부 혈액순환을 도울 수 있습니다. 세안 후 노폐물을 제거하.. 더보기
교통사고 났을 때 대처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교통사고가 났을 때 대처하는 방법과 간단한 팁을 드리려고 합니다. 교통사고가 났을 때는 생각하지 못한 일이 벌어지는 급작스러운 상황이기 때문에 당황하거나 빠른 판단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간혹가다가 상대차량과 사소한 말다툼이 크게 번져 분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흥분된 상태를 잠시 가라앉히고 먼저 해야할 일 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사고차량을 멈추고 교통사고가 났음을 표시합니다. 교통사고가 나면 먼저 해야 할 일은 또 다른 추돌사고가 나지 않도록 표시를 하여야 합니다. 먼저 차량의 비상등을 켠 후 삼각대나 경광봉 등으로 사고표시를 하여 혹시모를 다음 사고를 방지하고 위급한 상황임을 알립니다. 항상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 대비하여 트렁크나 차량 내부에 이.. 더보기
전기의 종류-직류와 교류 140년 전에는 직류가 대세였다 전기를 다루는 데 있어서 기본을 알고 취급하자는 취지로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직류의 성격과 장단점, 140년 전 에디슨과 테슬라 이야기, 현재 교류를 표준 전기 공급 방식으로 사용하는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직류 (直流, Dirct Current) 직류는 항상 전자가 일정한 방향으로만 흐르는 전류를 가리킵니다. 교류에 비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이라는 장점 때문에 컴퓨터 등 많은 전자제품이 직류 전기를 사용하도록 설계되고 있습니다. 송전 거리가 길어지면 여러 가지 요인으로 전압이 낮아집니다. 교류의 경우 변압기를 사용하여 전압을 유지해 줍니다. 그러나 직류는 변압이 간단하지 않아 장거리 송전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최근엔 반도체의 발달로 직류도 변압이 쉬워졌습니다. 그래서.. 더보기
우리 조상들이 원래 이주민이었다고? 초기국가 고조선은 멸망했지만 그 백성들이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욱 적극적으로 살 터전을 만들려 좋은땅, 살만한 곳을 찾아다녔습니다. 고조선도 위만이 집권할 때는 이주민이 있었습니다. 진,한 교체기 혼란 중 동이족의 이동으로 고조선의 왕조가 바뀌었습니다. 고조선은 한무제에 의해 멸망 당하고 말았지만 그들은 그 땅에 남았으며 남쪽의 ‘진’국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진’은 ‘삼한’(진한, 변한, 마한)이라는 연맹왕국으로 발전합니다. 한반도와 만주, 요동지방을 떠돌며 정착하는 단계에서 부족들이 힘을 합쳐 국가를 건설합니다. 이렇게 세워진 국가들을 우리 역사에서는 ‘초기국가’라고 부릅니다. 군장국가와 연맹왕국 부족과 부족이 연합하는 국가를 군장국가라 하며 부족들이 합의하여 왕을 세워 나라를 다스리게 하는 국가를 .. 더보기
광대들과 창우집단의 '소리'가 있는 공연들 창우집단과 소리 ‘공연’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연극, 뮤지컬, 오페라, 클래식, 대중음악,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떠오를 것입니다. 그런데 이 공연들은 이미 우리나라에서 옛날부터 있었습니다. 다양한 전통공연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조선시대는 계급을 떠나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좋아하고 즐겼습니다. 공연판이 벌어지면 고을 곳곳에서 사람들이 모여 한바탕 유쾌하고 신나게 놀고 잔치판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때 행했던 공연들이 매우 다양했습니다. 현시대의 공연 장르로 이야기를 해보면 뮤지컬, 서커스, 무용, 연주회가 열렸습니다. 이러한 공연은 전문공연장에서 한 것은 아니지만 왕실, 관아 같은 국가, 공공의 행사와 마을축제, 회갑연, 같은 지역행사 편사놀음(활쏘기놀음)같은 이벤트성 행사에서도 공연이.. 더보기
아이와 함께 경기도 당일치기 가을 피크닉 갈만한 곳 - 광주 팔당물안개공원 오늘은 서울 인근인 경기도 광주에 아이와 함께 당일치기로 갈만한 가을 피크닉 장소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오늘도 아이와 함께 인적이 드문 곳으로 갈 데가 없는지 물색하고 계신 분들 많이 있을 것 같아 포스팅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요즘은 한창 무더위가 끝나고 제법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것 같습니다. 이제 곧 더욱더 날씨가 좋아지는 가을이 되면 소풍 시즌이 되기도 하는데요. 코로나 시국인지라 학교에서나 유치원에서는 가지 못하는 소풍이기에 이럴 때 가족과 함께 서울 근교 당일치기로 가볍게 다녀올 만한 곳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개해드릴 장소는 경기도 광주의 팔당 물안개공원입니다. 서울에서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정도 걸리는 이곳은 광주시 귀여리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한강과 북한강이 만.. 더보기
코로나 백신 접종 후기-1차 접종, 화이자 백신 접종률 50%의 대한민국 8월 22일 현재 백신 접종 현황을 찾아보니 1차 접종 2천5백82천5백8십 여 만 명에 달해 50.37%의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비중은 그의 절반에 못 미치는 22.52%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 국민의 70% 접종률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시점입니다. 저도 백신 1차 접종을 마치고 그 경험을 나누려고 합니다. 백신 예약 지난 7월 21일에 백신 접종을 예약하였습니다. 예약 확인 문자를 보면 일시와 장소는 몇 가지 선택 사항 중에 본인이 정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mRNA백신 중 모더나인지 화이자인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예약번호가 지정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에 따라 일시와 장소를 변경할 경우 안내에 따라 변경할 수 있도록 열어 놓.. 더보기
고조선과 단군신화 이야기 마늘과 쑥을 먹는 곰, 여인으로 변한 곰 신의 아들과 결혼한 곰 그 아들은 1908년을 살고 산신이 되었다고 하는 이야기 이 세상을 사는 곰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이야기? 단군신화 스토리 세상을 다스리는 ‘환인’이 있었습니다. 그에겐 아들들도 있었는데 둘째 아들은 매우 독특했습니다. 신의 세계에서 놀지 않고 계속 인간 세상에 관심을 두었습니다. 사람들이 사는 모습, 인간세상의 환경을 매우 부러워하여 자주 천하를 보았습니다. 아들의 행동을 보고 ‘환인’도 잠시 태백산을 내려다보았습니다. 이곳 저곳 세상을 보니 과연 인간 세상은 너무 멋졌고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할만했습니다. 환인은 아들 ‘환웅’에게 천,부,인(검, 방울, 거울) 세 개를 주어 이 세상을 다스리도록 하였습니다. 환웅은 그를 보좌하는 3천명을.. 더보기
전기 관련 기본 개념-전자, 전류, 전하, 전압, 저항 전기의 기본 개념어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음향을 디자인하고 음향 장비를 설치하고 운용하는 데 있어 전기는 곳곳에서 영향을 미칩니다. 조금 더 안정적인 장비 운용, 오퍼레이팅을 위해서는 전기에 관한 개념과 이론을 잘 알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기본적인 개념어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전자 모든 물질은 원자의 집합입니다. 원래는 원자를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기본 단위로 여기는 원자설이 정설이었는데 1897년 J.J.톰슨에 의해 전자라는 입자가 발견되면서 깨졌습니다. 원자는 양성자, 중성자로 된 원자핵과 그 주위를 도는 전자 입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자유전자 전자는 원자핵을 중심으로 각자의 궤도를 따라 회전합니다. 원자핵으로부터 가장 바깥에서 도는 전자를 최외각 전자라고 합니다. 이는 열, .. 더보기
판소리 5명창 - 중고제의 이동백 중고제의 명창, 김정근, 서편제 명창 김세종... 이 두 스승을 생각해보면 이동백 명창은 어떤 소리를 할까 궁금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의 소리는 동편제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뿌리를 명확하게 이야기 한다면 그는 중고제라 할 수 있습니다. 이동백은 좋은 신체조건을 가졌다고 합니다. 특히 목이 타고났다고 하는데요. 섬세한 표현부터 웅장하고 장엄한 표현까지 다양한 소리를 넘나들며 듣는 사람들을 매료 시켰습니다. 좋은 목과 함께 좋은 풍채를 갖춰서 많은 사람들이 이동백을 많이 좋아했습니다. 그의 그 모습은 왕실에서도 좋아하였고 고종황제 앞에서 판소리를 부르며 실력을 발휘하였습니다. 그 덕분에 동시대에 뛰어난 명창들과 함께 원각사에서 공연을 하였으며 통정대부로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소개했던 김창환, .. 더보기
우리나라 고유의 복식 한복 우리나라 고유의 복식 한복 요즘 들어 우리나라의 대중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좋은 현상이지만, 우리나라의 전통이 중국의 것을 표방한 문화라고 우기는 중국 측의 입장이 있어 난감한 상황입니다. 특히 의복과 먹거리, 국악 등 한국의 전반적인 전통문화인 한복, 김치, 가야금 등을 중국의 것이라 우기며 원조의 진위를 논하는 태도로 고수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중국과 일본에 이웃하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문화적인 영향을 주고 받으며 왕래가 잦았습니다. 물론 중국과의 교역에서 다양한 문화 영향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고유문화를 새롭게 형성한 것 또한 서로가 다름을 인정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인접 국가끼리 비슷한 .. 더보기
경주 가볼만한곳-경주 관광, 경주 여행 2 불국사 사진 찍기 좋은 불국사 경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불국사입니다. 1995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신라 혜공왕 10년, 774년에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절의 이름이 부처의 나라를 지칭합니다. 예술적인 상상력과 기량이 총동원된 신라 문화예술의 정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건축물, 탑, 문들이 모두 아름다워 사진으로 남기면 경주 여행의 좋은 추억을 아름답게 간직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 불국사 주위에 여러 공용주차장이 있습니다. 그 중에 일주문 바로 옆에 있는 불국사 정문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 쪽으로 가셔야 바로 티켓을 사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른 주차장에 차를 대시면 좀 걸어야 합니다. 주차요금은 1,000원~2,000원입니다. 티켓 관람료가 꽤 됩니다. 어른 6,000원입니다. 중고.. 더보기
최초의 국가 고조선 신석기 혁명 이후 사유재산의 개념이 생기며 빈부격차, 계급의 차이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활발히 벌어지던 부족간의 정복전쟁도 사회적 격차를 더욱 크게 만들었습니다. 각 부족 사람들은 더 이상 부족끼리 살기 어려웠고 정략결혼, 정복전쟁을 통해 세력을 크게 합니다. 이렇게 부족과 부족이 합쳐지며 국가가 탄생했습니다. 그 나라의 이름은 바로 ‘조선’입니다. 그러나 1500년 정도 뒤에 ‘조선’이 또 세워지므로 사람들은 옛고(古)자를 앞에 붙어 ‘고조선’으로 구분하였습니다. 고조선의 기록 우리 역사서에 기록된 것은 삼국유사, 제왕운기가 최초입니다. (고려 충렬왕시대) 그러나 이미 천년도 훨씬 더 지나서 기록한 것이므로 실제 고증이 얼마나 있었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어떻게 고조선을 기록할 수 있었.. 더보기
경주 가볼만한곳-경주 관광, 경주 여행 고즈넉한 경주 투어는 어떨까요? ‘경주’ 어떤 추억들을 가지고 계신가요? 영화의 배경이 되어 아예 제목이 ‘경주’였던 영화도 있네요. 중년의 나이이신 분들에게는 수학여행의 메카이기도하였지요. 저마다 추억은 다르지만 차분한 느낌을 갖게 하는 도시인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산이 사방으로 둘러싸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나지막하고 높은 건물이 없어 시야가 탁틔어 보입니다. 그리고 진한 하늘색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경주 투어 오전 일정: 첨성대-> 대릉원-> 황리단길 첨성대 첨성대는 국보 31호로서 경주역사유적지구 5개 역사 유적지구 중 월성지구에 있습니다. 월성지구는 대릉원지구 맞은편에 있는데 입장료가 따로 없습니다. 개방된 큰 역사 공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워낙 넓기 때문에 “비단벌레전기자동차”라고 하는 .. 더보기
판소리의 5명창 2. 고고천변의 동편제 송만갑 증조 할아버지가 가왕 송흥록, 할아버지는 송광록, 아버지는 송우룡인 판소리 가문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가문이 대대로 동편제를 이어왔기 때문에 송만갑이 소리꾼이 되는 건 운명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송만갑의 스승이었으며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소리의 기본기를 확실하게 익힐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은 혹독했다고 전해집니다.) 어린시절 가볍게 재미삼아 소리를 했던 전주대사습놀이가 그의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될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놀이에 참여했던 수많은 청중은 그의 소리를 듣고 감탄하였고, 그 때 송만갑은 소리는 ‘청중’을 위해서 하는 것이라는 큰 깨달음을 얻습니다. 그 이후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소리를 하기 시작하였고 청중을 위해서, 그리고 소통을 하는 것에 중요성을 알고 다양한 소리.. 더보기
여름휴가갈만한곳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바다, 산, 계곡으로 이어지는 여름휴가 코스 이제 입추가 지나 서서히 여름의 엔딩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회사일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심신이 지친 일상에 좋은 휴식을 제공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여름휴가 끝자락에 바다로 갈까, 산으로 갈까, 계곡에 갈까 고민 중인 분들이 계실겁니다. 경북 울진에서 바다, 산, 계곡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하루 코스는 아니고 1박 2일 코스로 일정 잡으시면 적당하겠습니다. 바다의 소리 바다(해수욕장) 봉평해수욕장 봉평해수욕장 식당 "왕돌초" 전복새우찜 바다 휴양지로 경북 울진에 있는 “봉평해수욕장”을 소개합니다. 수도권에서 자가 차량으로 약 5시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메인 코스로 안내해 드릴 금강소나무숲길과 가까우면서 많은 인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