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공원, 남산서울타워, 남산타워 관광, 산책하기, 걷기
서울 도심 속 산소 호흡기 남산 남산은 서울의 중심에서 서울 시민들의 산소 호흡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울창한 나무들과 잘 조성된 둘레길, 정상에 오를 수 있는 다양한 경로를 가지고 있습니다. 워낙 찾는 사람이 많다보니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편의시설, 먹을거리, 놀이시설과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넘어 아시아의 주요 관광코스가 된 남산. 도심속 산소호흡기와 같은 이 장소를 산책길 삼아 둘러 보겠습니다. 위치 남산은 서울시 용산구와 중구에 걸쳐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남산 봉수대는 중구 예장동 5-6번지에 있고, 서울성곽은 종로구 누상동에서 장충동까지 이어집니다. 예장동, 회현동, 한남동에 포함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높이는 해발 265m로 원래는 인경산이었다고 합니다. ..
더보기
경토리, 육자배기토리
민속악을 토리의 범주로 나눔 ‘토리’는 민속악을 선율에 나타나는 전체적인 특징을 지역에 따라 범주화 시킨 것을 말합니다. ‘드름’, ‘제’, ‘조’라는 말과 비슷한 뜻으로 사용되지만 엄연히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토리’는 단순히 음계만을 가리키지 않습니다. 음계를 포함하여 주요음, 시김새, 많이 사용하는 음 진행까지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이러한 ‘토리’로써 한반도 각 지역의 민속악을 구분하여 범주화 시켜 보겠습니다. 경토리 서울, 경기 지역에 전해 오는 민요, 삼현육각(해금, 대금, 피리 2, 장구, 북의 편성)에 나타나는 음악적 특징을 ‘경토리’라고 가리킵니다. 경토리와 조금씩 특징을 달리하는 것을 진경토리, 반경토리, 신경토리라는 용어로 구분합니다. 경토리가 선율의 측면에서 다른 지역의 음악과 다른..
더보기
정악의 장단 2(10박 장단, 6박 장단, 가곡의 장단)
정악에도 장단은 살아있다. 정악은 왕실에서 향유하던 궁중음악, 상류층에서 즐기던 음악입니다. 흥과 감정을 최대한 절제함을 미덕으로 하기 때문에 장단을 중요시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흔들림 없이 정확한 장단은 정악을 정악답게 연주하는 데 아주 중요한 필수 요소입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20박 장단, 갈라치는 20박 장단, 갈라치는 불규칙 장단을 살펴보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10박 장단, 6박 장단, 가곡의 장단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정악의 장단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감상하면 더욱 깊은 정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10박 장단 10박 장단형은 보허사(步虛詞) 5~7장, 영산회상(靈山會上)의 세령산(細靈山), 여민락(與民樂) 4~7장, 평조회상(平調會相) ..
더보기
정악의 장단 1(20박 장단, 갈라치는 20박 장단, 갈라치는 불규칙 장단)
정악의 장단은 무엇일까? 국악의 장단을 이야기할 때 주로 굿거리, 자진모리, 휘모리 등을 많이 언급합니다. 이것은 민속악의 장단입니다. 민속악과 함께 한 축을 이루는 정악도 민속악과는 다른 장단의 체계가 있습니다. 20박 장단, 갈라치는 20박 장단, 갈라치는 불규칙 장단 등이 정악의 장단에 해당합니다. 민속악의 장단과는 달리 많이 언급되지 않았던 정악의 장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박 장단 정악에서 20박 장단은 매우 느리면서 선율이 긴 악곡일 때 사용하는 장단입니다. 평조회상(平調會相)의 상령산(上靈山), 중령산(中寧山), 보허자(步虛子, 삼현영상회상(三絃靈山會相)삼현 영상회상(三絃靈山會相)의 중령산(中靈山), 여민락(與民樂) 2,3장, 영상회상(靈山會相)의 상령산(上靈山),, 중령산(中寧山) 등..
더보기
민요(국악)의 장단 2 (휘모리, 굿거리, 세마치)
장단을 구분하여 더욱 재미있게 전통음악을 감상합시다 우리나라 민요에는 여러 가지 장단을 사용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진양조를 비롯하여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장단을 살펴보았습니다. 민요(국악)의 장단 1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링크 이번 포스팅에서는 휘모리장단, 굿거리장단, 세마치장단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각 장단의 구음, 악보 등을 통해 헛갈리기 쉬운 민요의 장단에 대하여 확실히 구분하는 기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장단을 확실하게 구분하게 되면 민요를 비롯한 우리나라 전통음악을 감상하거나 노래할 때 그 음악에 맞는 장단을 가늠하고 손장단 등으로 좇아갈 수 있어 조금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휘모리장단 휘모리장단은 매우 빠른 장단입니다. 자진모리장단보다 ..
더보기
경기민요, 남도민요, 서도민요, 동부민요, 제주민요의 특징
흥의 민족 찬란한 민요의 꽃을 피우다 우리나라 국민을 흥의 민족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노래를 좋아하고 흥을 즐깁니다. 수도권, 지방 곳곳에 민요가 꽃피었습니다. 경기, 남도, 서도, 동부, 제주 등 지리적인 조건으로 나뉜 지역에 따라 서로 다른 모습으로 민요가 불려졌습니다. 각 지역 민요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경기민요 특징 경기민요는 서울, 경기, 충청도 일부에서 불렀던 민요입니다. 선뜻선뜻 밝고 경쾌한 느낌을 주는 노래가 많습니다. 장단은 타령, 세마치, 굿거리장단을 많이 씁니다. 아리랑은 세마치, 창부타령은 굿거리, 청춘가는 굿거리, 노들강변은 세마치, 태평가 굿거리, 태평가는 굿거리, 경복궁타령은 자진모리, 사발가는 굿거리장단입니다.. 음계는 5 음계의 평조로 되어 있는 민요가 많습니..
더보기
평조와 계면조-우리나라 전통음악 음계
헷갈리는 우리나라 전통 음악의 음계 우조, 계면조, 평조와 같은 용어들로 우리나라 음계를 가리킵니다. 우조의 경우 계면조에 대비되는 음계의 명칭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지만 또 어떤 경우 특정 음높이에서 시작하는 음계를 지칭할 때 쓰이는 용어가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잘 생각하고 잘 정리해 두지 않으면 헷갈리는 우리 전통 음악의 음계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이론상 음계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음계는 흔히 조(調)라는 말로 지칭하였습니다. 평조(平調), 계면조(界面調)와 같이 말입니다. 우리나라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하는 음계는 이론상으로 12율(황종, 대려, 태주, 협종, 고선, 중려, 유빈, 임종, 이칙, 남려, 무역, 응종)에 대하여 각각 평조와 계면조를 적용하면 24개의 음계가 조성될..
더보기
국악에서 사용하는 음과 음계
우리나라 전통 음악에서 사용하는 재료 음(音) 우리나라 전통 음악에서 쓰는 재료 즉 음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궁상각치우‘라는 말이 있습니다. ’궁상각치우‘는 우리나라 전통 음악의 음이름이 아닙니다. 중국 음악에서 사용하는 음이름입니다. 중국에서 사용하는 오조(五調)의 으뜸음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전통 음악의 음(音)은 무엇일까요? 12율이라고 합니다. 12음 즉 12율에 각각 이름이 있습니다. 각 음의 이름을 12율명이라고 합니다. 12율의 이름과 음을 만드는 원리를 알아보겠습니다. 12율이란 무엇인가? 우리나라 전통음악에 쓰이는 음을 “율”이라고합니다. 율에 사용되는 음 하나하나에 붙이는 이름은 “율명”이 됩니다. “황종, 대려, 태조, 협종, 고선, 중려, 유빈, 임종, 이칙, 남려, 무역,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