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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LP플레이어에 관하여 03 LP의 감성 LP플레이어 장치의 명칭 LP하면 떠오르는 낭만적인 감성이 있습니다. 집 밖이 너무도 무서운 나날들이라 혼자만의 시간을 알차게 채우고픈 욕망이 더욱 커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LP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이 LP플레이어, vinyl record를 많이 찾으신다고 합니다. 소리도 소리지만 LP플레이어가 주는 특유의 느낌 때문에 인테리어의 측면에서 찾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LP플레이어 사기 전에 고려할 점. 그전에 기기 스펙을 볼 때 흔히 접하는 용어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LP플레이어 그림에 나와 있는 각 부위를 가리키는 용어를 살펴보겠습니다. 1. 플래터: LP가 올려지는 부분. 플래터 아래 설치된 모터가 벨트를 통해 플래터를 돌림 현재는 아이.. 더보기
LP턴테이블에 관하여 02 LP턴테이블의 역사 LP턴테이블의 종류 LP턴테이블의 역사 (2) 지난 포스팅에서 프랑스의 포노토그래프로부터 시작하는 소리 기록의 역사를 조금 살펴보았습니다. 지난 "LP턴테이블에 관하여" 포스팅 링크 토마스 에디슨의 축음기를 거쳐 1900년대 빅터사(Victor Talking Machine Company)의 가정용 축음기까지 들여다보았습니다. 오늘 더 이어나가 보겠습니다. 1930년대 들어와 와인드업(크랭크를 돌리는 태엽식) 플레이어가 전기로 작동되는 제품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앰프와 스피커가 함께 달려있는 큰 오디오 장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전용 하이파이(hi-fi) 레코드 플레이어가 등장했습니다. (**hi-fi는 high fidelity의 약자임. 고충실도 즉 원음에 가까운 고품질 오디오 시스템을 .. 더보기
LP턴테이블에 관하여 01 LP 부활하나? LP턴테이블의 조상님들 최근 온라인에 LP판에 대한 언급이 많아졌습니다. 아이돌, 인디 음악가 할 것 없이 LP로 음반을 제작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크라우드 펀딩을 이용하여 음원을 제작하고 한정판으로 LP를 함께 제작하여 펀딩에 대한 보답으로 제공하는 사례들을 보고 있습니다.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를 둘러보면 엑소, 김동률, 나얼, 에코, 솔리드, 안치환 등 눈에 익은 이름들이 LP코너에 음반을 걸어 놓고 있습니다. cd, 온라인 음악 사이트 이용료에 비하면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3만원대 초반이 기본이고 LP 2장에 cd까지 포함하여 20만원 가까이에 상품을 내놓은 아티스트도 있습니다. 이렇듯 LP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다 보니 LP턴테이블도 함께 뜨고 있습니다. 포털에 LP턴테.. 더보기
가정용 방음부스에 관하여 방음은 왜 중요할까요? 가정에 설치할 수 있는 방음부스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아파트 가구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구 간 소리에 관련된 분쟁이 늘고 있습니다. 층간 소음이 대표적입니다. 거기에 악기 연주를 취미로 하는 분들이 늘고, 개인 방송을 하는 분들도 많아져 뜻하지 않게 이웃 가구에 피해를 주는 사례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악기 연습을 하거나 개인 방송을 하는 분들은 차음(insulation of sound)을 위한 장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바로 앞 문장에서 차음이라는 단어를 썼습니다. 방음부스에 대하여 쓰는 글에서 차음이라는 말이 갑자기 튀어나왔습니다.. 흡음(acoustic absorption), 방음(sound proof), 차음(insulation of sou.. 더보기
ASMR과 ASMR 마이크 유튜브 방송의 한 축 ASMR ASMR이 무엇이길래... 유튜브 방송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시청하는 요즘 ASMR이라는 용어도 덩달아 많이 알려졌습니다. ASMR 방송이 많이 제작되고, 조회수도 많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ASMR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가리키는 용어일까요? 사각사각 소리 내고 조용조용 이야기하는 것을 말하는 것 같긴 한데 정확히 무슨 뜻을 가지고 있는지는 솔직히 관심 없이 지나치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율 감각 쾌락 반응! 이것이 ASMR의 뜻풀이입니다. 헐~ 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데요. 사전을 찾아보면 A: autonomous: 자율의 S: sensory : 지각 기관의 M: meridian: 절정의 R: response: 응답 요렇게 뜻풀이가 나옵니다. 한자어의 나열이라 한글.. 더보기
마이크 스탠드 뒤져보기 마이크 스탠드의 종류를 살펴볼까요? 마이크 스탠드의 종류별 쓰임새를 알아볼까요? 마이크 스탠드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프레디 머큐리의 받침대를 뺀 마이크 스탠드가 인상적으로 남아있는데요. 마이크 스탠드는 공연이나 행사의 아주 많은 곳에 필요합니다. 유튜브 스트리밍이 보편화된 요즈음엔 많은 스트리머들에게 필수 아이템이죠. 방송의 그림에 방해되지 않으면서 다양한 각도에서 안정적으로 소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이크 스탠드는 매우 중요한 장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음향 장비를 운용하게 되면 많은 전기, 전자, 디지털 장비를 다루게 됩니다. 그 장비들 중에 마이크는 아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음향 장비의 마지막 단계인 스피커로 소리 내고자 하는 악기, 목소리 등을 담아 증폭시키는 첫 관문을 마이.. 더보기
블루투스 스피커 고르기 블루투스 스피커를 고를 때 알아야 할 사항 좋은 블루투스 스피커는 어떤 것일까요? 예전에는 음악 감상을 어떻게 했나요? cd나 레코드판, 혹은 라디오에서 나오는 소리를 선으로 연결하여 앰프로 보내고 앰프에서 선을 연결하여 스피커로 보내어 그 소리를 감상하였습니다. 요즘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블루투스로 끝나지요? 휴대폰에서 음악을 블루투스 스피커로 또는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보내어 그 소리를 감상합니다. 요즈음 상당수 가구에서 블루투스로 음악을 듣는 시스템을 이미 갖추었거나 블루투스 장비를 구입하실 계획을 가지고 계실 것입니다. 거실 말고 캠핑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장비를 찾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를 살 때 유의할 사항과 체크할 내용이 어떤 것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 체크 포인트.. 더보기
정재파(定在波, standing wave)란 무엇인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정재파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을까요? 음향과 관련된 장소, 환경, 사람들 사이 아니면 좀체 들어볼 일이 없는 단어입니다. 그러나 음향 엔지니어라면 알아야 할 사항입니다. 일상에서 별로 사용할 일이 없는 단어 정재파이지만 이러한 현상을 일반인들이 겪는 일들은 종종 있습니다. 특히 공연장이나 강당 같은 데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정 지점에서 특정음이 유난히 크게 들리는 현상 또는 유난히 작게 들리는 현상이 아주 가끔 있는데요 이것은 정재파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이런 현상을 겪는다면 음악회나 강연을 들을 때 무척 방해가 되겠지요? 결국 정재파는 불편한 파동, 음향적 현상인 것입니다. 정재파에 대하여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정재파는 구체적으로 어떠한 현상일까요? 같은 .. 더보기
잔향(reverbration)이란 무엇인가? 음향 디자인, 장비 운용을 하다보면 리버브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소리의 울림, 소리의 풍성함과 같은 느낌으로 인식하고 있기는 한데 정확한 내용을 알고 사용하면 더 좋은 사운드를 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포털에서 ‘잔향’이라고 검색을 하면 발음체에서 나는 소리가 들리다가 그것이 그친 후에도 남아서 들리는 소리와 같은 국어사전 뜻풀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예 다른 뜻은 아니지만 음향 엔지니어에게 익숙한 뜻풀이는 아닌 것 같습니다. 국어사전의 뜻풀이를 계속 더 들여다보겠습니다. “발음체에서 나는 소리가 들리다가 그것이 그친 후에도”라는 표현이 있는데요. 어떤 공간에 단발로 나는 “딱” 소리가 발생했다는 가정을 해 보겠습니다. 이 소리는 “딱” 그 소리만 들리지 않습니다. 뒤이어 울리는 소리가 있.. 더보기
소리(sound)는 멀어질 때 다르게 들린다! 사람의 귀가 소리를 착각하여 다르게 들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지난 포스팅에서 다뤘습니다. 오늘은 사람의 착각 때문이 아니라 물리적인 현상으로 같은 소리가 그 거리에 따라 다르게 들리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해 볼 것입니다. 아주 단순하게는 같은 소리를 먼 곳에서 들으면 작게 들립니다. 이것은 워낙 평생 일상적으로 경험하기 때문에 당연하게 받아들입니다. 이렇게 질문해 보면 어떨까요? 왜 작게 들리는 걸까요? 이것에 대한 물리적인 법칙이 있습니다. 이 당연한 것을 과학자들은 이론으로 풀이했던 것입니다. 응급구조 자동차의 사이렌 소리는 나에게 다가옴에 따라 또는 멀어질 때 그 소리가 다르게 들리는 것을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단순히 멀 때 작게 들리고 가까이 있을 때 크게 들리는 것이 아니라 뭔가 소리의 감이 다.. 더보기
소리(sound) 대한 사람의 착각 소리는 발음체로부터 파동 발생, 파동의 전달, 그 파동의 청취라는 과정을 거쳐야만 사람이 인식할 수 있습니다. 파동의 발생, 전달은 물리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즉 사람의 신체 능력, 특성이 개입하지 않는 자연 그대로의 현상인 것입니다. 파동이 사람의 귀에 닿을 때부터는 사람의 신체 능력이 한계 또는 가능성을 부여합니다. 파동은 외이 즉 귓바퀴를 거치면서 4KHz 대역이 증폭됩니다. 증폭된 파동이 고막으로 전달되는데요. 고막의 노화 정도, 손상 정도에 따라 파동을 진동으로 바꾸어 주는 능력이 달라집니다. 고막을 거친 진동이 이소골을 거쳐 달팽이관에 닿게 됩니다. 달팽이 관에서 진동이 전기 신호로 전환됩니다. 이 과정에서도 사람마다 다른 기관의 능력치가 신호의 전달에 영향을 미칩니다. 달팽이관에서.. 더보기
사람의 귀가 두 개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효과 사람의 귀는 양쪽으로 두 개야! 소리(sound)에 대한 귀의 특별한 반응 소리라는 것이 자연현상 생활 속의 물리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자연법칙 속에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리가 발음체에서 발생하여 파동의 형태로 공기 거쳐 사람에게 전달됩니다. 사람의 몸에서는 오로지 귀로만 소리의 파동을 감지하여 최종적으로 뇌가 인식합니다. 자기 자신이 내는 소리는 뼈로 전달되어 예외적으로 고막을 거치지 않고 전달됩니다. 사람의 귀가 얼굴의 양옆으로 두 개 달려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인지하는 소리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들리는 소리를 착각 혹은 왜곡하여 듣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사람의 귀는 둘 사람의 귀는 얼굴 양쪽 옆 끝에 달려 있습니다. 그것을 거.. 더보기
등청감곡선, 마스킹효과, 칵테일파티 효과, 귀의 보호 본능 등청감곡선 우리가 음악이나 유튜브 영상에 깔린 음을 들을 때 보통의 볼륨으로 놓으면 저음보다 고음이 잘 들리는 것을 경험하셨을 겁니다. 이것은 컴퓨터 스피커나 이어폰의 성능의 문제로 생각하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스피커나 이어폰의 성능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 우리 귀가 그렇게 반응하는 것입니다. 저음일수록 볼륨을 높여야 우리의 귓속 기관이 진동하여 신호를 뇌로 전달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측정하여 그래프화한 것이 등청감곡선(等聽感曲線, equal loudness contour)입니다. 1KHz의 사인파를 60dBspl60 dBspl의 음압으로 발생시켰을 때의 감지하는 소리의 크기를 60폰(phone)60 폰(phone)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100Hz를 60폰의 크기로 들리게 하려면 6.. 더보기
사람의 귀 귓속에는 어떤 신체 부위가 숨어 있을까요? 소리를 귀를 통해 어떤 경로로 전달되는 것일까요? 소리, 음향을 다루는 작업 또는 현상은 어쩔 수 없이 인체의 귀와 연관되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음향 엔지니어는 바깥으로 보이는 귀뿐만 아니라 얼굴 양 옆 안에 들어 있는 신체 부위의 기능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인체로서의 귀의 특성과 기능을 알고 있어야 더 좋은 소리를 창조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외이: 귓바퀴(pinna), 외이도(auditory canal) 귓바퀴는 얼굴 양 옆에 붙어 있는 부위입니다. 외부에서 들리는 소리를 모아 귀 안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람의 귀는 인체의 앞 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소리가 들리는 방향을 구분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소리가 들리는 과정에.. 더보기
공명(resonance)이란 무엇일까? 공명 현상은 무엇을 말하나? 귀를 이루는 인체의 각 부위에 대하여 알아보자 공명(共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함께 공에 울 명자가 붙어서 형성된 단어입니다. 음향의 차원에서 공명 현상에 대하여 알아볼까요? 함께 운다!! 공명(resonance) 공명은 한자의 표현대로 함께 울린다는 뜻입니다. 물체는 고유 진동수라는 것을 내재하고 있습니다. 특정 주파수에 반응하여 함께 울리는 그 진동수를 가리킵니다. 같은 고유 진동수를 가진 물체가 가까이 있을 때 둘 중 하나를 울리면 옆에 있던 물체가 함께 울립니다. 왜냐하면 같은 고유 진동수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일전 면적에 갖혀있는 공기도 진동에 대하여 공명합니다. 이 때 공기가 들어 있는 공간을 공명실이라고 합니다. 어쿠스틱 기타의 나무통이 공명실에 해당합니다. 바.. 더보기
소리(sound)에 관련된 재미있는 자연 현상 낮에 소리가 멀리 갈까?? 밤에 멀리 갈까? 맥놀이 현상이란 무엇일까? 소리의 굴절 물체가 물 밖, 물속에 걸쳐 있다면 이 물체가 꺾여 보이는 현상을 경험해 보았을 것입니다. 공기와 물 두 매질의 경계면에서 빛이 꺾이기 때문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맹물과 설탕을 섞은 물 사이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꺾이는 각도가 다릅니다. 빛의 굴절과 마찬가지로 소리도 굴절합니다. 서로 다른 매질, 물질이 만나는 곳에서 소리의 진행 방향이 꺾입니다. 소리의 굴절에 대하여 살펴보기 전에 알아야 할 소리의 또 다른 성질이 있습니다. 소리는 온도가 높을수록 진행 속도가 빨라집니다. 발음체로부터 소리는 사방으로 퍼집니다. 지상의 공기는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 온도가 다릅니다. 낮에는 지상이 태양의 빛으로 인해 달궈집니다. 지상에 .. 더보기
실생활에 유용한 소리(sound)의 성질 소리가 가진 몇 가지 성질이 있습니다. 소리의 반사, 소리의 회절은 알아두면 유용한 성질입니다. 소리의 반사 소리는 빛과 같이 진행하다 부딪치면 반사합니다. 물론 부딪치는 면의 재질에 따라 아주 강하게 반사할 수도 있고 아예 먹어버리는(흡음) 경우도 있긴 합니다. 평평한 면에 부딪치면 그 면에 들어가는 각도와 같은 각도로 반사합니다. 반사면이 오목하게 생겼으면 소리가 가운데로 모여 초점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성질 때문에 공연장에서는 오목면의 반사판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소리의 초점은 고른 음향 확산의 장애물이 되기 때문입니다. 소리의 반사는 많은 영역에서 사용하고 있는 성질입니다. 바다 밑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곳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소리의 반사를 이용합니다. 초음파를 쏘아 돌아오는 시간을 계산하.. 더보기
음의 스펙트럼, 음높이, 음량, 음색 음의 스펙트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음높이, 음량, 음색은 무엇에 의해 결정될까요? 음의 스펙트럼 음의 스펙트럼은 기본음과 배음의 소리 크기를 X, Y축 그래프로 나타낸 것입니다. X축은 배음, Y축은 dB 혹은 상대적 비율로 표기합니다. 이러한 스펙트럼이 있는가 하면 주파수에 따른 소리의 크기를 나타낸 스펙트럼도 있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wave를 다루는 앱이나 프로그램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스펙트럼들이 그것입니다. 배음으로 나타낸 음의 스펙트럼에 대하여 조금 더 살펴보겠습니다.. 사인파는 배음이 없는 단진동입니다. 그래서 그래프를 보면 기본음에만 1이라는 상대값이 메겨져 있는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3,4 배음에는 아무런 막대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위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여.. 더보기
소리(sound)에 관한 몇 가지 용어 소리를 언급할 때 많이 사용되는 용어를 알아보겠습니다. 소리를 분류하는 방법에 따라 다양하게 이름 붙여진 ‘소리’ 가청 주파수(audible frequency)/ 초음파(supersonic wave)/ 초저주파(very low frequency)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주파수 대역 안의 주파수를 가청 주파수라 고합니다. 20Hz~20KHz 사이의 주파수를 가청주파수라고 합니다. 20Hz 이하 20KHz 이상의 주파수는 사람이 듣지 못합니다. 20KHz 이상의 주파수를 초음파라고 합니다. 파장이 너무 짧아 사람은 듣지 못하는 것입니다. 개의 경우 80KHz까지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초음파는 우리가 들을 수는 없지만 실생활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선박의 소나(sonar) 장치, 의학 진단 장치 .. 더보기
배음(Harmonics)은 무엇일까요? 소리를 이루는 요소 중에 배음은 무엇일까요? 배음을 통해 파생된 음악적 요소가 있습니다. 배음 일상생활에서 듣는 소리는 보통 하나의 파형만으로 이루어진 단진동이 아니고 기본음과 배음이 함께 섞여 있는 소리입니다. 배음은 기본음이 1회 진동할 때 현의 길이에 반비례하여 배수로 진동합니다. 기본 주파수 100Hz의 기본음이 있다면 그 안에 200Hz, 300Hz 등 2배음, 3배음이 함께 진동하는 것입니다. 기본음이 특정 피치(음높이)를 가진다면 그 배음들을 피치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기본음이 ‘도’음이라면 2배음은 한옥타브 위 ‘도’가 됩니다. 3배음은 기본음 한옥타브 위 ‘솔’, 4배음은 기본음의 두 옥타브 위 ‘도’입니다. 이러한 배음은 기본음이 울릴 때 함께 울립니다. 청각 능력이 좋은 음악가 혹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