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의 종류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출력과 임피던스는 무엇에 쓰이는 값일까요?
스피커(speaker)의 구조
스피커는 기본적으로 전기 신호를 공기의 파동 즉 음향으로 바꾸어 주는 변환기입니다. 스피커는 고정된 영구자석과 움직이는 전자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자석은 말린 코일 형태로 되어 있는데 음향 신호의 파형에 따라 전류의 흐름이 바뀌어 영구자석과의 극성 관계에 따라 움직입니다. 이 움직임은 스피커에 달려 있는 진동판을 움직입니다. 진동판의 움직임이 공기에 파동을 일으켜 음향을 발생시킵니다.
스피커의 종류
스피커의 종류를 알아보겠습니다.
원웨이 스피커 시스템(oneway speaker system, full range speaker system): 음악의 고음역과 저음역을 1개의 스피커로 소리 냅니다. 어르신들이 들고 다니는 휴대용 라디오가 이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투웨이 스피커 시스템(twoway speaker system): 가정이나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오디오 시스템으로 우퍼(woofer)와 트위터(twitter)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쓰리웨이 스피커 시스템(threeway speaker system): 투웨이 스피커 시스템에 중음역 스피커(midrange driver speaker)를 추가한 시스템입니다.
포웨이 스피커 시스템(fourway speaker system): 쓰리웨이 스피커 시스템에 슈퍼 트위터(super twitter)을 추가한 시스템입니다.
동축 스피커(coaxial system): 앞의 시스템들과 같은 관점에서 나눈 종류는 아닙니다. 투웨이 이상의 스피커 시스템이 각각의 유닛으로 분리된 형태가 아닌 하나의 유닛으로 제작된 스피커 시스템을 가리킵니다. 소리라고 하는 것은 같은 거리, 같은 위치, 같은 방향에서 재생되는 것이 이상적이 형태라고 한다면 동축 스피커 시스템은 그것에 가까운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멀티스피커(multi speaker system): 이 시스템은 음역대별로 각각 다른 유닛에서 소리 나도록 하는 스피커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의 장점은 동축 스피커의 경우 저음역, 고음역이 하나의 유닛에서 소리나기 때문에 파형 간에 간섭이 생길 수 있습니다. 멀티 스피커 시스템은 이러한 파형의 위상 간섭을 피할 수 있습니다. 파형 간 간섭에 영향을 덜 받는 멀티 스피커 시스템이지만 설치할 때 음향 중심(accoustic center)이 동일 수직 선상에 놓일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기에서도 위상 캔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출력과 임피던스(impedence)의 관계
스피커를 다룰 때 보통 출력이 얼마냐, 임피던스(impedence)가 얼마냐하는 말을 많이 합니다. 이것은 스피커를 설치할 때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모든 스피커는 4Ω, 8Ω, 16Ω 등 고유의 임피던스(impedence) 값을 갖습니다. 이 임피던스(impedence)는 전류의 흐름을 막는 저항의 측정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력과 전압 임피던스 즉 저항의 관계를 나타내는 수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력=(전압)2/저항(임피던스)
입니다.
수식을 보면 출력과 저항은 반비례함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스피커2로 앰프에 스피커를 연결하는 방법에 따른 임피던스와 출력을 계산하는 방법 등을 더 알아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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