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다 맞았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치고
8월 20일 1차 접종 후 6주가 지난 10월 1일 2차 접종까지 마쳤습니다. 1, 2차 모두 화이자로 맞았습니다. 2차 접종을 앞두신 분들도 아직 많이 계실 겁니다. 접종 후 증상(약한 증상)에 대하여 경험을 알려드리고, 접종 후 카톡, 네이버 QR코드 화면에서 접종 완료 정보 업데이트에 관해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그리고 2차 접종 후 2주 경과된 시점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접종 후 2주 경과 시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접종 1일 전 알림문자
1차 접종한 지 6주가 지나서 2차 접종 안내 문자를 받았습니다. 2차 접종일인 10월 1일 하루 전인 9월 30일에 다음과 같은 문자를 받았습니다.
제목은 “***님, 내일은 코로나19 백신 2차접종일입니다.”입니다.
내용은 일시(요일과 시간까지 표시)와 장소, 백신 종류, 신분증 지참에 대한 안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물론 2차 접종 후에도 국민비서 구삐를 통해 완료 증명 문자가 날아옵니다.. 접종 완료 증빙에 관해서는 밑에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접종 절차
저의 2차 접종 시간은 10월 1일 오전 9시 접종이었습니다. 한 5분쯤 미리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면 다음과 같은 예진표를 받습니다. 1차 때와 같은 양식인 것 같습니다. 내용을 보면 <코로나19 예방접종관리시스템>으로 사전 확인 여부 등 3가지 정도의 동의 사항이 있습니다.
동의사항 밑으로 내려가면 증상에 대한 것과 접종 여부에 관한 확인 사항이 있습니다. 여기서 준비하셔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사진 속 파란 박스 부분은 확대해 보시면 이전에 백신 접종 여부를 묻고 있다면 날짜를 쓰는 란이 있습니다. 1차 접종 날짜를 미리 찾아 보시고 작성하셔야 하겠습니다. 저도 당황하여 당시 1차 접종일이 잘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예진표를 작성하고 제출한 후 조금 기다리면 의사 선생님 문진 과정이 진행됩니다. 일반적인 질문을 하고, 타이레놀 처방을 원하느냐는 질문을 하십니다. 저의 경우 미리 타이레놀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들어있는 복제약품을 구입해 놓았기 때문에 처방을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의사 선생님 문진 후 조금 기다리면 간호사님이 접종하라고 이름을 부르십니다. 주사실로 들어가면 주사 맞을 팔에 스티커를 붙이십니다. 2차 때는 어느 팔에 맞을 거냐고 따로 물어보지 않습니다. 1차 때 기록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오른손 잡이이기 때문에 왼 팔에 주사를 맞았습니다. 주사를 맞고 나면 맞은 팔에 사진과 같이 숫자를 적은 반창고 같은 것을 붙입니다. 저 숫자는 병원을 떠나도 되는 시간입니다. 저는 9시 07분쯤 맞았기 때문에 9:25에 떠나도 된다고 적어 주셨습니다.
주사를 맞고 나오니 9:07분이었습니다.
약 15분 쯤 지나 9:25이 되어 간호사님께 가도 되냐고 문의한 후 병원을 떠났습니다.
병원을 나오고 조금 지나니까 국민비서 구삐 문자가 왔습니다. 9시 33분 쯤 받았는데 “[질병관리청]2차 접종(완료) 증명”이라는 제목의 문자였습니다. 일시, 장소, 백신의 종류가 적혀 있습니다 그 아래 접종 후 취해야 할 행동에 대한 안내사항이 있습니다. 카톡이나 네이버에서 접종 완료 인증을 받기 전에는 이 문자가 2차 접종 완료 증빙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문자입니다.
접종 후 증상
1차 접종 때를 돌아보면 잠이 많이 온다는 것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접종한 팔을 들어 올릴 때 아팠다는 것이 떠오릅니다. 아! 그리고 중요한 것 열이 난다는 것도. 열이 나는 것에 대비해 타이레놀 성분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 있는 타세놀 정이라는 약을 사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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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있는 진통제 | |
접종 후 6시간이 지난 시점(오후 3시) 열이 1차 접종 때보다 열이 조금 더 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아주 심하지는 않았고 조금 미열이 있는 정도였습니다.
급기야 접종 후 10시간(오후 7시)이 지나니까 머리가 아프고 열이 심해져서 식사 후 약(타세놀(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1알 먹었습니다. 진통제를 먹으니 확실히 머리도 덜 아프고 열도 좀 내려갔습니다.
만 하루가 지난 시점에서도 열이 나는 증상과 머리가 좀 아픈 증상은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토요일이라 접종 후 2일 간 집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머리 아프고 열 나는 증상이 2일 정도 지속되었습니다. 잠을 충분히 자고 식사를 거르지 않고 휴식을 취했더니 3일째 되는 날 거의 증상이 없어졌습니다.
QR코드 2차 접종 정보 등록(카톡, 네이버)
이제 다중 이용 시설 이용할 때 사용하는 QR코드에 2차 접종 완료 정보가 반영되도록 하는 등록 작업을 살펴 보겠습니다.
2차 접종 완료 정보 반영(카톡 QR코드 화면의 경우)
아래 사진을 보시면 2차 접종 완료 정보를 등록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여전히 “미접종”이라고 표시됩니다.
접종정보불러오기를 눌러 등록 과정을 시작합니다.
QRxCOOV 전자예방접종증명서 발급동의라는 화면이 뜹니다. 동의하시면 다음과 같은 화면들이 뜨면서 과정이 진행됩니다.
6자리 비밀번호를 등록하면 2차 본인인증으로 계좌번호 같은 걸 입력하라고 하는데 저의 경우는 2차 본인인증을 등록하지 않았습니다.
이 과정을 모두 거치면 접종정보 불러오기가 가능해 집니다.접종정보 불러오기는 두 가지 방법이 제시됩니다. 카카오톡 지갑에서 불러오는 방법, QRxCOOV보기에서 불러 오는 방법이 있습니다.
둘 중 하나를 누르면 다음과 같은 비밀번호를 누르라는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에 아까 등록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접종완료정보가 뜹니다. 다음과 같이.
카톡으로 불러내는 QR코드 화면을 보겠습니다. QR코드 밑에 코로나19 백신접종여부 옆에 접종완료로 변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차 접종 완료 정보 반영(네이버 QR코드 화면의 경우)
네이버 QR코드 화면에 나오는 접종정보 업데이트 과정을 사진으로 확인하시겠습니다.
접종 정보 업데이트 하지 않은 상태의 화면
정보 업데이트를 위하여 접종정보 상세보기를 누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접종정보 업데이트하기를 누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QR체크인 하기를 누르면
위와 같이 QR코드 화면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여부가 접종완료로 업데이트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접종 후 2주 경과 날짜를 알아보는 방법
접종 후 2주 경과 여부는 접종 인센티브를 적용한 모임 인원 계산에 결정적으로 유익한 정보입니다. 그래서 2주 경과한 날짜를 정확히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제가 2차 접종을 한 날 10월 1일을 기준으로 보겠습니다. 10월 1일에서 2주 경과한 날은 며칠일까요? 10월 1일에서 14일 지난 것이니까 10월 15일이 됩니다. 그러면 10월 15일 몇 시가 2주 지난 시점이 될까요? 주사 맞은 시간? 12시? 정답은 2주 즉 14일이 경과한 날의 다음날 0시가 기준이라고 합니다. 그럼 10월 16일이 시작되는 0시00분이 바로 그 시점이 되는 것입니다. 조금 아니 많이 헛갈리는데요.
정리하자면 접종 후 2주 경과 시점은 2차(얀센의 경우 1차) 접종한 날로부터 14일이 지난 날짜 다음날이 시작되는 0시 00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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