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의 스펙트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음높이, 음량, 음색은 무엇에 의해 결정될까요?
음의 스펙트럼
음의 스펙트럼은 기본음과 배음의 소리 크기를 X, Y축 그래프로 나타낸 것입니다. X축은 배음, Y축은 dB 혹은 상대적 비율로 표기합니다. 이러한 스펙트럼이 있는가 하면 주파수에 따른 소리의 크기를 나타낸 스펙트럼도 있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wave를 다루는 앱이나 프로그램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스펙트럼들이 그것입니다.
배음으로 나타낸 음의 스펙트럼에 대하여 조금 더 살펴보겠습니다.. 사인파는 배음이 없는 단진동입니다. 그래서 그래프를 보면 기본음에만 1이라는 상대값이 메겨져 있는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3,4 배음에는 아무런 막대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위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여러 가지 형태의 파형에 따라 배음의 상대적 크기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소리를 이루는 요소
우리가 어떤 소리를 듣고 어떤 소리인지, 누구의 목소리인지, 어떤 상황에서 나는 소리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요? 소리를 구부할 수 있도록 하는 몇 가지 요소들이 있습니다.
음높이(pith), 음량(loudness), 음색(timbre)음색(timbre)이 어떤 소리를 구분할 수 있도록 하는 3가지 요소입니다. 음높이는 주파수와 관련 있습니다.. 주파수가 높으면 음높이가 높습니다. 특정 음정의 주파수보다 두 배의 주파수로 파동이 일어나면 이 소리는 특정 음정의 한 옥타브 위 음정이 됩니다. 반대로 주파수가 1/2로 되면 한 옥타브 아래 음높이(pitch)가(pitch) 됩니다. 음량은 진폭과 관련 있습니다. 스피커의 콘이 크게 전후로 움직일수록 소리가 크게 재현되는 것과 같습니다. 음색은 배음과 관련이 있습니다. 기본음 못지않게 배음의 주파수 대역과 크기가 음색을 가름하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음색(timbre)은 흔희 톤(tone)과 비슷한 뜻으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톤이라고 하면 특정 발음체 특유의 음색깔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음색(timbre)은 좀 더 미묘한 느낌의 차이를 표현한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특정 발음체가 어떤 상황, 장소, 환경에서 소리를 내는가에 따라 음색(timbre)이 구분된다고 보면 됩니다. 소리에 대한 인식은 워낙 주관적인 부분이 많아서 이러한 용어의 차이도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개념화하기 어렵습니다. 음색(timbre), 톤(tone), 톤칼라(tone color) 등 소리의 색깔을 구분하는 용어는 감각적 개념 정의로써 이해해야 하겠습니다.
음의 장단
소리를 이루는 요소에 장단을 넣기도 합니다. 긴 소리, 짧은소리라는 의미입니다. 발음체에서 발생하는 진동의 지속 시간을 가리킵니다. 현악기처럼 길게 소리를 낼 수 있는 악기, 타악기처럼 지속 시간이 짧은 악기로 구분할 수 있겠습니다. 같은 악기라도 주법에 따라 긴 지속음, 짧은 단절음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음의 지속 시간이 짧은소리라도 음향 장비로써 인위적인 반사음을 만들어 지속 시간이 긴 소리로 들리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음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리(sound)에 관련된 재미있는 자연 현상 (0) | 2021.05.21 |
---|---|
실생활에 유용한 소리(sound)의 성질 (0) | 2021.05.18 |
소리(sound)에 관한 몇 가지 용어 (0) | 2021.05.11 |
배음(Harmonics)은 무엇일까요? (0) | 2021.05.07 |
데시벨(dB)이란 무엇인가? (0) | 2021.05.04 |